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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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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340㎞ 비행후 日EEZ 밖 낙하
뉴시스

[서울=뉴시스]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북한에 강력히 항의했다. 사진은 지난 1월 6일 북한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 2026.03.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유자비 기자 =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북한에 강력히 항의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 강하게 비판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의 탄도미사일 등을 포함한 반복적인 발사와 이번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일본과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미국과 한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 수집과 분석,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1시20분께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0여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지난 1월4일과 1월27일 이후 올해 들어 세 번째 미사일 발사로 알려졌다.

합참은 또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후 1시24분께 북한 서해안에서 복수의 탄도미사일이 북동 방향으로 발사됐다"며 "이들 미사일은 최고 약 80㎞ 높이로 북동쪽으로 약 340㎞를 비행한 뒤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또 "이번 발사로 인한 항공기나 선박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보 분석과 함께 경계·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도 이날 오후 1시31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이미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선박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 대책실에서 관계 부처 담당자들로 구성된 긴급 소집팀을 가동해 정보 수집과 피해 여부 확인 등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할 것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대응 태세를 유지할 것 등을 지시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한국과 미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 수집과 분석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예기치 못한 사태 발생에 대비해 경계·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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