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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윤성훈 교수팀, 뇌 질환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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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병원 윤성훈 교수. /원광대병원


[더팩트ㅣ익산=김종성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14일 정신건강의학과 윤성훈 교수팀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안영현 교수팀 및 생리학교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윤 교수팀 등은 간-대사 스트레스 지표와 알츠하이머 위험 유전자(APOE ε4)가 노년기 인지 기능 및 뇌 아밀노이드 축적에 미치는 복합적 영향을 규명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Impact Factor 4.5)에 게재했다.

국내 치매 플렛폼(DPK-TRR) 코호트 50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혈중 중성지방-포도당 지수(TyG)와 AST/ALT 비율이 높을수록 전반적 인지기능(MMSE) 및 기억력(CERAD 지연 회상)이 유의미하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연관성은 뇌 아밀노이드 침착보다는 인슐린 저항성, 전신 염증, 미세혈관 손상 등 비아밀노이드 경로를 통해 인지 취약성에 기여 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간 섬유화 지표(FIB-4)와 APOE ε4 유전자 용량 간의 상호작용 분석에서, 간 섬유화 부담이 높을수록 APOE ε4 보유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아밀로이드 PET SUVR 에서도 같은 방향의 상호 패턴이 관찰됐다. 이는 간-대사 건강이 APOE ε4 유전자 위험이 인지기능 및 아밀로이드 병리로 발현되는 과정을 조절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일상적인 혈액검사 지표(TyG, AST/ALT, FIB-4)가 기존의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 및 유전자 정보를 보완해 치매 고위험군 선별에 활용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 뇌-간 대사 축(Brain–Liver–Metabolic Axis)을 치매 예방 연구의 새로운 방향으로 제안했다.

윤상훈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화 시대 가장 큰 난제인 뇌 질환의 비밀을 푸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 기반의 연구를 지속하여 노인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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