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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제병협동훈련…도하자산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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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韓수룡-美 IRB 결합해 연합부교 구축
드론 대응 과제도 병행…연속성·생존성 보장
헤럴드경제

11일 진영승 합참의장과 브런슨 연합사령관이 연합사 전시지휘소(CP-TANGO)에서 26년 FS 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14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 위치한 강 주변. 육군은 이날 미군과 함께 연합부교 구축 등 한미연합 제병협동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모여 있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고 다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한미 장병들은 집결지 점령, 도하작전, 재집결지 확보, 연결작전 등 전시 임무와 연계된 과제를 수행하며 연합작전 절차를 숙달했다.

이날 진행된 도하훈련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7공병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 등 한미 장병 700여 명이 참가하고, K1A2 전차, K200A1 장갑차, 자주도하장비 수룡(KM3), K281 81밀리 박격포 장갑차, 미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기동·화력·공병 전력 200여 대가 투입됐다.

우선 훈련은 미 공격단정의 강습도하로 시작됐다. 미 전력이 대안을 확보한 뒤 한국군 K-318(적외선 차폐겸용 발연체계)이 문교를 통해 강을 건너 후속 기동했다. 화생방 연막소대는 연막지원으로 적 관측과 사격을 제한하며 도하작전 여건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한국군 자주도하장비 수룡(KM3)과 미군 개량형 전술부교(IRB)를 결합한 연합부교가 처음으로 구축됐다.

한미는 지난해 9월부터 양국 도하장비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전투실험을 지속하며 운용 절차를 사전에 검증해 왔다. 그 결과 훈련 현장에서 한미 장비가 하나의 기동로로 연결되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 도하작전 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어 미 스트라이커 장갑차, K200A1 장갑차, K281 81밀리 박격포 장갑차, K1A2 전차 등 후속 전력이 부교를 통해 순차적으로 도하하며 공격 흐름을 유지했다. 한미 장병은 훈련 전 과정에서 각 부대 임무를 긴밀히 연계하며 하나의 팀으로 연합작전을 수행했다.

이날 훈련 현장에는 브런슨(대장)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해 김성민(대장) 한미연합사부사령관, 힐버트(중장) 미8군사령관, 최성진(중장) 7기동군단장, 롬바르도(소장)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장, 김성구(소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등 한미 주요 지휘관과 관계관들이 방문해 훈련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 한미연합 제병협동훈련 전반에는 드론 위협 등 현대 전장 환경을 반영한 과제가 함께 적용됐다. 정찰/타격용 드론을 활용한 대항군은 적의 정찰과 공격 위협 상황을 조성했고, 이에 대응하여 분산형 지휘소를 운영해 지휘 연속성과 생존성을 보장했다.

이강민(대령) 7공병여단장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도하자산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미 간 긴밀한 협력과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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