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작가 아시아 최대 개인전’…홍콩 엠플러스서 49점 최초 공개 / 사진=M+, Hong Kong |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선아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후원하는 이불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 '이불: 1998년 이후(Lee Bul: From 1998 to Now)' 전시가 14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홍콩 시각문화 미술관 엠플러스(M+)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1998년부터 최근까지 30년간 발표된 작품 200여 점이 소개된다. 특히 리움미술관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49점의 신작이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 전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공동으로 기획됐으며, 홍콩에서는 더욱 확대된 라인업으로 준비된다.
엠플러스(M+)는 홍콩 빅토리아 하버 앞에 위치한 글로벌 미술 허브로, 시각예술에서 디자인·건축·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시아 대표 기관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는 조각과 설치, 평면 작업을 아우르며 인간의 신체와 기술, 유토피아에 대한 지속적 문제 제기를 이어온 이불의 예술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불 작가는 그동안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영국 헤이워드갤러리 등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며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불 작가 아시아 최대 개인전’…홍콩 엠플러스서 49점 최초 공개 / 사진=M+, Hong Kong |
KF는 한국 관련 전시와 협력 사업을 지원해오면서 국제사회에서 우리 문화의 위상 제고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송기도 KF 이사장은 "이불 작가의 전시를 통해 엠플러스를 방문하는 전 세계 관람객에게 한국을 알리게 돼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예술을 통한 인식 개선과 공공외교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엠플러스 예술감독 정도련은 "이불은 아시아 현대미술가들이 세계 미술 담론에 진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본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반추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KF는 1991년 설립 이후 글로벌 한국학 진흥, 주요 국가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해외 전시 지원 등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제사회의 한국 이해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M+, Hong Kong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선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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