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美 공군 급유기 5대 또 파손…"사우디 군사기지서 이란 공격에 피해"

댓글0
[미·이스라엘, 이란 전쟁]

머니투데이

미국 공군의 KC-135 공중급유기 /로이터=뉴스1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국의 군사 급유기가 또 손상됐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프린스 술탄' 미 공군기지에 있던 공중급유기 5대가 이란의 공격으로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서부에서 미군 공중급유기 2대 충돌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급유기 피해 소식이 또 전해진 것이다.

소식통은 "최근 며칠 사이 이란의 미사일이 사우디 기지를 타격하는 과정에서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 지상에 계류 중이던 급유기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프린스 술탄 군사기지에선 미군 1명이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상을 입고 사망하기도 했다. 다만 소식통은 "급유기들이 이란 공격의 피해를 보기는 했지만, 완전히 파손된 것으로 아니며 현재 수리 중"이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WSJ는 "이번 사건으로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파손된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수는 최대 7대로 늘었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전날 이라크 서부에서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2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대는 추락하고, 나머지 1대는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추락한 KC-135 급유기 탑승 승무원 6명이 전원 사망했다. 중부사령부는 "사건의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며 "적의 공격이나 아군의 오인 사격 때문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이데일리론스타 이어 쉰들러도 '전부승소'...태평양, 국제중재 대응력 빛났다
  • 세계일보필수의료 기소제한 법안, 복지위 통과에… 환자단체 “위헌소지 커, 최악의 제도”
  • 머니투데이트럼프 '러브콜'에도 北 탄도미사일 쐈다...합참 "추가 발사 대비"
  • 비즈워치LG전자, 중남미 ‘생활 코드’ 파고들었다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