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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도 한 장뿐”…재산 1230조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 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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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텍사스 보카치카의 스타베이스 인근에서 거주 중인 일론 머스크 자택 내부 사진. 테이블 위에 일본도(카타나)가 놓여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디마 제뉴크 엑스 캡처


세계 최고 부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박한 주거 환경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테슬라와 스페이스X 관련 소식으로 알려진 해외 블로거 디마 제뉴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머스크가 거주 중인 텍사스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인근 자택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집 내부는 억만장자의 집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단출했다.

거실과 주방은 별도의 벽 없이 이어진 개방형 구조로 꾸며졌고 흰색 수납장과 스테인리스 냉장고 등 기본적인 가구만 배치돼 있었다. 벽에는 그림이나 장식도 거의 없었다.

거실 중앙의 나무 테이블 위에는 로켓 모양 조형물과 몇 권의 책이 놓여 있었고 일본도(카타나)가 함께 올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게시물에는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가 직접 댓글을 남기며 실제 경험을 전했다.

메이는 “냉장고 안에는 먹을 것이 하나도 없었다”며 “집안에 수건도 단 한 장뿐이라 아들에게 양보해야 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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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로부터 임대한 약 5만 달러 가치의 조립식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는 일론 머스크. 디마 제뉴크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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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문샷 팟캐스트’에 출연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피터 디아만디스 유튜브 캡처


또 “집 오른쪽 차고에서 잠을 잤다”고 덧붙여 세계 최고 부자의 집에서도 손님용 침실이 아닌 차고를 숙소로 사용했음을 시사했다.

메이는 “어린 시절 물도 없는 칼라하리 사막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런 환경이 익숙하다”며 “부모님이 나를 이런 ‘사치’에 미리 대비시켜 준 셈”이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머스크는 과거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주택을 처분하고 스페이스X가 보유한 약 5만 달러 규모 조립식 주택을 임대해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역시 머스크가 공언해온 미니멀한 생활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온라인에서는 “세계 최고 부자의 집이라고 믿기 어렵다”, “진짜 미니멀리스트”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머스크는 최근 발표된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약 8390억 달러(약 1230조원)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2년 연속 유지했다. 이는 포브스 집계 역사상 처음으로 자산 8000억 달러를 넘긴 사례다.

머스크의 자산은 지난해 3420억 달러에서 약 1.5배 증가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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