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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4시간씩 숫자 센 나이지리아 여성…70일 여정 끝에 기네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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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70일 동안 매일 약 14시간씩 소리 내 숫자를 세어 107만까지 도달한 나이지리아 여성이 세계 기록을 세웠다. (사진=페이버 오게치 아니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70일 동안 매일 약 14시간씩 소리 내 숫자를 세어 107만까지 도달한 나이지리아 여성이 세계 기록을 세웠다.

최근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여성 페이버 오게치 아니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70일 동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숫자를 하나씩 소리 내 107만까지 셌다.

그 결과 기존 기록인 100만을 넘어 '가장 많은 숫자를 소리 내어 센 기록' 부문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아니는 기록 달성을 위해 하루 평균 약 14시간 동안 숫자를 셌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기도하고 식사를 한 뒤 최대 7시간 동안 숫자를 세고, 점심 이후에도 잠에 들 때까지 같은 일을 반복했다.

아니는 "한계를 깨고 특별한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는 내면의 열망이 기록에 도전하도록 만들었다"며 "솔직히 힘들었지만 숫자 세기에 대한 열정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과 유튜브 시청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니는 "응원해 준 팀과 주변 사람들 덕분에 어려움 속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람들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며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기록 달성 순간을 떠올리며 "마지막 숫자를 말했을 때 안도감과 기쁨이 동시에 밀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도전은 내게 반드시 해내야 하는 '배수진' 같은 목표였다"며 "어떤 이유로도 포기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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