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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름 넣을까?"…'최고가격제' 이틀째 1800원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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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석유 제품에 대한 가격 상한제(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13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주유소가 주유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정유사의 공급가격 최고액을 리터당 보통 휘발유는 1724원, 자동차용 경유는 1713원, 실내 등유는 1320원으로 지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2026.3.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석유 가격 상한제 시행 이틀째인 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1800원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851.85원으로 전날 대비 12.22원 하락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71.14원으로 전날보다 16.51원 내렸다.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1856.09원으로 전날보다 16.58원 하락했다. 서울 평균 가격 역시 전날보다 16.23원 내린 1863.11원이다. 중동 전쟁 발발 직후 하루 최대 80원씩 치솟던 경유 가격은 지난 10일 ℓ당 1931.62원의 고점을 찍은 후 연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전날 0시부터 정유사의 공급가격 최고액을 리터당 보통 휘발유는 1724원, 자동차용 경유는 1713원, 실내 등유는 1320원으로 지정하는 석유 최고 가격제를 시행했다.

최고 가격제는 정유사가 주유소와 대리점 등에 공급하는 도매가격에 적용하고 주유소들은 해당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판매가격을 정하게 된다. 정부는 가격 변동 상황을 고려해 최고가격을 2주 단위로 조정할 계획이다.

석유 최고 가격제 시행 첫날인 지난 13일, 전국 주유소의 44%가 전날(12일) 종가 대비 가격을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최대 289원, 경유 가격은 리터당 최대 386원 내린 주유소도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요동치는 국내 기름값을 잡기 위해 공급 가격에 분명한 상한선을 두기로 했다"며 "제도를 어기는 주유소 등을 발견한다면 지체없이 저에게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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