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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조폭연루설 보도한 언론들, 사과·정정보도 하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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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조폭연루설' 허위사실 판결에
李 "무책임한 언론, 흉기보다 무서워"
아시아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 후 물잔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아무 근거 없는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확인도 없이 무차별 확대 보도한 언론들이 이런 판결이 나는데도 사과는커녕 추후 정정보도 하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영하 변호사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지난 12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장 변호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세상에는 저를 여전히 조폭 연루자로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그래서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하는 언론, 의도적으로 조작·왜곡 보도하는 언론, 근거 없는 허위주장을 그대로 옮기는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서운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 없는, 진실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맑은 세상을 희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게시물도 재공유했다. 이 의원은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선거에 미친 영향을 고려하면 보다 엄중한 처벌이 내려졌어야 한다"고 썼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건태 의원님 고생하신 것 잘 안다. 참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은데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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