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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장기화…정유사, 긴급 유조선 확보에 수천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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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즘 [CEO 뉴스]
우회항로·유조선 수요급증에 비상
美 301조 조사로 관세 상수화 전망
고유가 추경 15조~20조 편성 착수
서울경제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정유·석화 공급망 비상: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국내 정유사들이 하루 40만~55만 달러의 고가 용선료를 감수하며 VLCC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국적 유조선 7척이 발이 묶이면서 석유화학 업체들까지 불가항력 선언에 나서는 등 공급망 위기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美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 관세 장기화 기정사실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등 16개국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하며 7월 말까지 ‘과잉 생산’ 명분 쌓기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관세 부과라는 결론이 이미 정해진 상태라며 한국 기업들이 관세를 상수로 놓고 무역 전략을 재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고유가 추경 15조~20조 편성 착수: 기획예산처가 초과 세수를 활용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공식 착수했다. 고유가 대응, 민생 안정, 수출기업 지원 등이 핵심 사업으로 꼽히며 이르면 이달 말 국회 제출이 예상된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석화 셧다운 막아라…K정유, 초유의 ‘유조선 확보 전쟁’

- 핵심 요약: 호르무즈해협 봉쇄 장기화로 에쓰오일이 하루 용선료 55만 5000달러에 VLCC를 긴급 용선했고, SK에너지도 하루 40만 달러 이상의 조건으로 노르웨이 선사와 계약을 진행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약 400억 원을 긴급 용선에 투입했으며 GS칼텍스도 비상 체제를 가동하는 등 정유업계 전체가 대체 물량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석유화학 업체들도 나프타 공급 차질로 공장 가동률을 낮추며 버티기에 들어갔고, 여천NCC가 공급 차질을 선언한 데 이어 롯데케미칼(011170)· LG화학(051910)· 한화솔루션(009830)도 불가항력 가능성을 거래처에 통지했다. 아람코가 아시아 정기 구매사들에 얀부항·라스타누라항 이중 플랜 제출을 요구한 것은 봉쇄 장기화에 대비한 이례적 조치로, 공급망 불확실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2. “답 정해졌고 넌 관세만 내라”는 美 301조 조사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IEEPA 관세 위법 판결 이후 대체 수단으로 한국 등 16개국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 USTR은 한국에 대해 “대미 상품·서비스 무역 흑자가 2024년 560억 달러로 증가했다”며 전자 장비, 자동차, 철강, 선박 등을 과잉 생산 분야로 지목했다. 미국 법무법인 윌머헤일의 맨델 변호사는 “‘관세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행정부 메시지는 일관된다”고 강조했으며, 카네기멜론 스탠거론 연구원도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다수당이 되더라도 관세 철회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대미 투자 시 SMR 등 장기 경쟁력에 보탬이 되는 차세대 기술 프로젝트를 선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3. 고유가 추경 편성 착수…“15조~20조 규모”

- 핵심 요약: 기획예산처가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를 활용한 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기업 실적 호조로 법인세가 당초보다 5조 3000억 원 더 걷히고, 증권거래세 수입까지 합치면 최소 10조 원 이상의 초과 세수가 발생할 전망이다. 세계잉여금과 한은 잉여금을 포함하면 최대 20조 원까지 재원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추경 대상 사업은 고유가 대응 물류·유류비 경감, 서민·소상공인 민생 안정, 수출기업 지원 등이며, 이달 말 국회 제출을 목표로 주말·휴일 반납 편성 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4. 美제재 자양분 삼은 캠브리콘, 9년만에 첫 흑자

- 핵심 요약: 중국 AI 칩 설계 기업 캠브리콘이 지난해 매출 64억 9700만 위안(약 1조 40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3% 급증하며 창업 9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화웨이 의존에서 벗어나 클라우드·자동차용 반도체로 다각화한 뒤 미국 제재와 중국 정부의 국산 AI 칩 확대 정책이 맞물리며 급성장 궤도에 올랐다.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 H200 생산을 잠정 중단하면서 올해도 반사이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SMIC의 7nm 이하 공정 수율이 20%에 불과하고, HBM 공급을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의존하는 등 생산 병목이 여전한 과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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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성예현 AX콘텐츠랩 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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