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7%(전기 대비 연율·잠정치)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 시각) 밝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항구. / ILA 제공 |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1.4%)보다 0.7%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지난해 3분기 성장률(4.4%)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진 수치다.
미 GDP 성장률은 분기 종료 이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순으로 발표한다. 잠정치는 속보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의 하향 조정은 수출, 소비자·정부 지출 및 투자 하향 조정을 반영한 결과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가 당초 발표보다 둔화했고, 속보치에서 소폭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던 무역이 잠정치에선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지난해 10월 1일∼11월 12일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여파로 정부 지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컸다. 연간 기준 작년 GDP 성장률은 2.1%로 집계됐다.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송기영 기자(rcky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