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주민이 주는 무소속 공천”…평생 첫 선거 각오 밝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포항에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전직 대통령과 같은 이름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항 시의회 자선거구(상대·연일·유강·대송)에 출마한 윤석열(61) 예비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이름이 전직 대통령인 윤석열과 같아 선거운동 장면이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퍼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자영업자인 그는 당초 국민의힘 소속으로 선거를 준비했지만 최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수십 년 동안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활동해 왔다”며 “어쩌다 보니 저에게 무소속 공천을 주신 셈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이 주는 무소속 공천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 선거라는 각오로 주민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실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돕겠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서는 그의 이름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선거운동 사진과 영상이 공유되며 “이름이 같아 눈길이 간다”, “한 번 들으면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과 함께 응원의 글도 올라오고 있다.
해당 후보는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라며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 위쪽) 윤석열 포항 시의원 예비후보가 당초 국민의힘 소속으로 선거를 준비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한 뒤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사진 아래)는 ‘8년의 공백, 무소속 윤석열이 반드시 찾아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선거 홍보 이미지.ⓒ윤석열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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