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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장군은 나의 벗이자 전우” 추모사 보낸 전직 주한미군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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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에 추모사
北 도발 당시 합참의장·주한미사령관으로 호흡
“그 유산 韓 지킬 이들 기억에 영원하길”
조선일보

버웰 벨 전 주한미군 사령관.


베웰 벨(B.B. Bell)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10일 별세한 이상희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대한민국의 위대한 애국자이자 비견 불가한 전사(戰士)를 잃었다”며 추모사를 보냈다.

벨 전 사령관은 13일 한미동맹재단 등에 보낸 추모사에서 “이 전 장관은 나의 벗이자 전우였다”면서 “그에게 입은 은혜를 평생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란 위대한 국가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함께 전투에 나갔다면 나는 기꺼이 그에게 나의 목숨을 맡겼을 것”이라며 “이 전 장관의 유산이 대한민국 방위를 책임질 이들의 기억에 영원히 살아 숨쉬길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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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상희 전 국방부 장관.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005~2006년 이 전 장관이 합참의장일 당시 주한미군사령관으로 근무하며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한미 군사위원회를 함께 소집하는 등 호흡을 맞췄다.

군 관계자는 “두 육군 대장은 유독 전우애가 두터웠고 당시 한미연합방위태세는 그 어느 때보다 탄탄했다”면서 “벨 장군이 전우의 부음에 먼 곳에서 특별히 추모사를 보낸 것 같다”고 했다.

예비역 육군 대장이었던 이 전 장관은 지난 10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육사 26기로 1970년 임관한 이 전 장관은 국방부 정책기획관, 제5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및 작전본부장, 제3야전군사령관, 합참의장 등 군 요직을 두루 거쳤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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