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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매도세 커지며 반락, 1700P 내줘...에너지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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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3일 베트남 증시는 하락했다. 호찌민 VN지수는 0.78% 내린 1696.24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0.81% 하락한 245.8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이날 약세로 출발해 거래 때때로 반등을 노렸으나 오후 장에서 매도세가 강화하며 상승분을 전부 반납, 하락 마감했다.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지를 재확인하며 대미 강경 대응을 예고한 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부근까지 재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에너지 관련 주식들이 급락하면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700포인트 선이 무너졌다고 베트남 플러스는 지적했다. BSR(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 PLX(VietNam National Petroleum Group), PVT(PetroVietnam Transportation Corporation), PVS(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 PVD(PetroVietnam Drilling Well Services Corporation) 등 모두 6% 이상 급락했다.

유가가 급등하면 BSR 등 정유사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치솟으면 석유 기업들의 결제 및 부채 상환 등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된다.

필수 소비재 부문은 대세를 역행해 상승했다. 전쟁 우려로 시장이 불안하고 유가가 상승 중인 가운데, 투자자들이 경기 변동에 둔감한 업종으로 자금을 옮겼다는 분석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공급망이 차단되면 식료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VNM(Vietnam Dairy Products Joint Stock Company), MSN(Masan Group Corporation), VHC(Vinh Hoan Corporation)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양대 거래소 거래액은 약 30조 동(약 1조 7100억 원)을 기록했다. 호찌민 거래소 거래액이 27조 4280억 동, 하노이 거래소 거래액이 2조 4800억 동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매도를 이어갔다. 호찌민 거래소에서 4160억 동, 하노이 거래소에서 780억 동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뉴스핌

[그래픽=비엣 스톡 파이낸스 캡처] 베트남 증시 호찌민 VN지수 13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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