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청주 사창시장은 조선시대 양곡을 보관했다는 데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1980년대 현대적 시장의 면모를 갖춘 이래 지역 경제의 중심이자 종합시장이다.
상인회장의 안내로 시장 곳곳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상인들은 "사창시장을 방문해 준 첫 대통령"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상인들은 대통령의 손을 맞잡고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 "건강을 잘 챙기며 일해 달라"는 격려와 응원을 전하며 따뜻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시장 내 한 두부가게를 방문해 국산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세심하게 살핀 뒤, 가게 안 평상에서 상인회장 및 주인 부부와 나란히 앉아 갓 만든 즉석 두부를 시식하며 담소를 나눴다. 이 대통령이 국산 콩과 수입 두부의 선호도를 묻자, 주인은 "국산 콩이 두 배 가까이 비싸지만 우리 농산물을 찾는 손님이 훨씬 많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 내 명물인 1000원짜리 호떡을 맛보며 "오랜만에 접하는 반가운 가격"이라며 미소 짓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상인들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더욱 활성화되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지속해서 세심히 살피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장 내 식당을 찾아 보리밥과 열무순겉절이, 된장찌개, 고등어구이로 오찬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장사도 결국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라며 상인들이 진실한 마음으로 손님을 대할 때 장사가 번창하듯, 정부가 국민을 향해 다하는 진심 또한 반드시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