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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삼성, '제미나이' 앱 자동화 기능 공개…"AI가 사람 대신 스마트폰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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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구글과 삼성은 12일(현지시간) 스마트폰에서 AI가 직접 앱을 실행하고 다양한 작업을 처리하는 새로운 자동화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삼성 갤럭시 S26 울트라에 베타 형태로 제공되기 시작했다.

새 기능의 핵심은 AI가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하고 스마트폰 앱을 대신 조작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단순히 자연어로 요청하면 된다. "공항까지 우버를 불러줘"라고 말하면, 제미나이가 자동으로 앱을 열고 목적지를 입력하는 등 필요한 단계를 스스로 수행하는 식이다.

더 버지의 실제 테스트에서도 AI는 먼저 어느 공항으로 이동할 것인지 추가로 질문한 뒤 목적지를 자동으로 입력했다. 이후 항공사 선택처럼 필요하지 않은 단계는 자동으로 건너뛰며 절차를 진행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실제 호출이 이루어지기 전에 사용자에게 다시 확인을 요청했다.

이처럼 시스템은 대부분의 과정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하지만, 실제 주문이나 결제가 이뤄지기 전에는 사용자가 최종 확인을 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자동화 기능은 음식 배달 앱이나 차량 호출 서비스처럼 비교적 단순한 작업부터 지원된다.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직접 열지 않고도 AI에게 요청만 하면 된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 안에서 가상 창을 통해 실행되며, 사용자는 AI가 실제로 앱을 조작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기술 업계는 AI 비서가 사용자를 대신해 앱을 조작하고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미래를 여러 차례 제시해 왔다. 하지만 실제 소비자 기기에서 이런 기능이 작동하는 사례는 많지 않았다.

이번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AI 에이전트가 실제 앱을 대신 사용하는 형태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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