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식 홍보물에 김치가 ‘파오차이’로 오기된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서울시가 발행한 공식 중국어 홍보물에 한국 고유 음식인 ‘김치’를 중국식 절임 채소인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온 것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오류를 인정하고 즉각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김혜영 서울시의원(국민의힘·광진4)에 따르면, 서울시 중국어 홈페이지와 ‘2025년 관광 가이드북’ 등에서 김치는 ‘파오차이’로 번역돼 배포됐다. 구체적으로는 △김치찌개를 ‘파오차이탕(泡菜湯)’으로 △인사동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을 ‘파오차이박물관’으로 표기했다.
이에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당 홍보물은 산하기관인 서울관광재단에서 제작한 것으로, 오표기가 그대로 노출된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즉각 수정 조치를 요청했으며 향후 정확한 번역 및 표기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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