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효과?…영월 농촌 유학 5년 만에 급증 / 사진=연합뉴스 |
(더쎈뉴스 / The CEN News 유서현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과 함께 강원 영월의 농촌 유학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 3일 2026학년도 1학기 영월의 농촌 유학생이 158명이며 가족을 포함한 전입 인원은 305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09명은 지난 연도에 이어 유학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연장률은 88.6%에 달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5년 1학기 96명, 같은 해 2학기 123명으로 매 학기 증가하는 추세다.
영월의 농촌 유학은 2020년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으로 시작됐다. 당시 참여 학생은 7명이었으나 5년 만에 158명으로 늘었다.
영월군은 이러한 증가가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 마을이 협력해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영월형 농촌유학은 타 시군과 차별화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최대 9년까지 지원하며 단기 체험이 아닌 장기 정착형 유학 생활을 지원한다.
또 학교별 영어·독서 특성화 프로그램과 춘하추동 생태교육,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장릉과 청령포 등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체험 활동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학부모를 위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지원을 통해 농촌 유학 참여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은 단종 유배지로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이며, 영화 '왕사남'을 계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농촌 유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영월의 역사와 자연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유서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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