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옌타이시 하이양의 종이 오리기 전지 공예 비물질문화유산 전승자 슈리쥐안(修丽娟)은 최근 자신의 작업실 인근 공터에서 약 30m 길이의 전지(剪纸, 종이 공예품) 족자 두 폭을 일반에 소개했다.
슈리쥐안이 펼쳐든 종이 오리기 전지 족자에는 100 마리의 준마가 살아 움직이듯 한 생생한 모습으로 저마다 다양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전제적인 분위기는 약동하는 봄을 맞아 준마가 힘차게 내달리는 느낌의 활기찬 기운을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3.13 chk@newspim.com |
슈리쥐안 작가는 4개월에 걸쳐 공을 들인 끝에 '복마영춘(福马迎春, 봄을 맞아 복을 안겨주는 말)' 시리즈 종이 오리기 전지 공예 작품을 완성했다. 이와함께 모란과 상서로운 구름, 제비 등 상서로운 모양의 길상 문양을 더해 붉은 종이와 다채로운 채색이 어우러진 족자 위에 '만마분등(萬馬奔騰)' 전지를 제작해 말띠해 축복의 의미를 기념했다.
전통 문화 업계에서는 이 두 폭의 종이 오리기 공예 전지 작품에 대해 질주하는 '복마(福馬)'를 통해 비물질문화유산 장인 정신 뿐 아니라 문화 유산 계승에 대한 열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길상적 의미를 담은 말 문양의 종이 오리기 공예 전지 비물질문화유산은 모든이들의 복과 건강 기원을 담아 오래 오래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3.13 chk@newspim.com |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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