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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국제금융센터에 드론 잔해 '쿵'…"폭발음이 건물 뒤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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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요격에 따른 잔해 충돌로 발생한 외벽 손상 [AP/연합뉴스]



현지시간 13일 아침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국제금융센터에, 드론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잔해가 부딪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AFP, AP 등 외신에 따르면, 두바이 정부 공식 발표 기관인 두바이미디어오피스는 이날 발사체를 요격하는 과정에서 잔해가 떨어져 두바이 중심부 건물 외벽에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 스카이라인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목격됐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는 "폭발음이 건물을 뒤흔들었고, 거대한 연기 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전 세계 곳곳에서 몰려드는 억만장자들의 놀이터였던 두바이가 중동 전쟁 여파로 2주 만에 스산한 유령 도시가 됐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도시인 두바이는 인구 90% 이상을 외국인으로 불러모으며 휴양과 소비를 즐기는 슈퍼리치들의 '성지'로 명성을 쌓아올렸지만, 이란발 포화가 집중되면서 순식간에 대탈출이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이란이 쏘아올린 반격 무기 중 3분의 2 이상이 UAE에 쏟아지면서 두바이 곳곳이 포화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전쟁 #이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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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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