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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응급·분만 공백 메운다... ‘필수의료 협업모델’ 첫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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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정읍·경북 구미, 지방협업 필수의료 구축 사업 선정
거점 병원 소아·응급 총괄...동네 의원 진료 협력 수행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정부가 지방 중소도시의 소아·응급·분만 등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거점병원과 동네의원이 역할을 분담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거점병원과 지역 의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의료 공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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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 참여 지역으로 전북 정읍권과 경북 구미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 정읍권(정읍아산병원)은 기초자치단체가 선도적인 투자를 통해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전용병동을 개소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시비 지원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 구미권(구미차병원)은 소아·응급·분만 분야에 대한 통합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경북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계획’ 수립 등 광역 차원의 추진 의지가 높게 평가됐다.

선정된 지역에서는 거점병원(2차)이 소아 입원과 응급 진료를 총괄하고 동네의원(1차)이 경증 외래 진료를 담당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거점병원은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를 지속하고 중등증 환자의 입원 치료까지 담당한다. 또 동네의원과의 의뢰·회송 체계와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지역 내에서 적시에 적정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선정된 2개 시·도에 각각 연간 12억83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한다. 해당 지역은 준비 절차를 거쳐 4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형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지난 2월 공모 당시 7개 시·도가 참여할 만큼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컸다”며 “이번에 선정된 지역을 시작으로 거점병원이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응급·분만 진료를 책임지고 동네의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료 공백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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