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재룡이 사고 직후 술집에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청담동 자택에 차를 세운 뒤 인근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 씨는 식당에서 지인들과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가 검거 장소인 지인 집을 방문하기 전 또 다른 술자리에 참석했을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이 씨가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른바 ‘술타기’를 시도했는지 등을 포함해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이 씨를 첫 소환조사 했을 때도 술타기 의혹에 대해 추궁했다. 다만 이 씨 측은 이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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