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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리, 이란 대통령과 전화…"연료 수송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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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에게 피해 확산과 연료 수급난 가중 등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통화해 해당 지역(중동)의 심각한 상황을 논의했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긴장 고조, 민간인 사망, 민간 시설 피해에 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며 "인도 국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물자와 연료의 원활한 수송은 인도의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통화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브릭스(BRICS)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는 현재 유조선 20여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이란과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세계 3위 석유 수입국인 인도는 원유 수입량의 40%가량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이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인도 정부는 석유뿐만 아니라 LPG와 액화천연가스(LNG) 수급난에 빠졌고, 수입처를 미국과 러시아 등지로 다각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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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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