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 제공 |
[파이낸셜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쇼핑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4곳에서 약 108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각 계열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쇼핑에서 급여 34억9400만원과 상여 1억6700만원 등 총 36억6100만원을 수령했다.
이와 함께 롯데웰푸드에서 25억9700만원, 롯데케미칼에서 22억7500만원, 롯데칠성에서 22억5000만의 급여 및 상여를 받았다.
4개 계열사 보수를 모두 합하면 107억8300만원으로, 지난 2024년 4개 계열사에서 받은 118억6200만원 대비 약 9% 줄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롯데쇼핑에서 받은 보수는 전년 19억6400만원 대비 약 86% 늘었다. 지난해 백화점 사업과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인 데다 신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하면서 보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롯데칠성음료에서 받은 보수는 전년 대비 36% 줄었다. 이는 지난해 3월 대표이사 임기만료로 사임하면서 등기임원 보수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영향이 반영됐다.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롯데케미칼에서의 보수 역시 직전 연도 38억원에서 약 40% 감소했다. 롯데웰푸드에서 받은 보수는 2023년(26억500만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신 회장은 롯데지주에서도 급여와 상여를 받고 있으며, 해당 회사의 사업보고서는 오는 16일 공시될 예정이다. 신 회장이 2024년 롯데지주에서 받은 보수는 59억8200만원이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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