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무소속 의원 차남 김씨가 지난달 25일 오전 10시부터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약 13시간 조사를 받고 나오고 있다. 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편입과 취업 특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오전 김 의원 차남 김모씨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2023년 숭실대 혁신경영학과 편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빗썸 취업 과정에서도 아버지인 김 의원의 청탁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2일 김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김씨를 직접 겨냥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김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씨의 집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한편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차남 특혜 의혹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 의원은 지난 11일 3차 소환 조사를 받았지만 건강상 이유로 약 5시간 만에 조사가 중단됐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김 의원의 4차 소환 조사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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