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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한 전립선암 치료 후 PSA 상승시 PET 검사로 전이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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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라포르시안

최세영 교수


[라포르시안] 전립선암 치료 후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다시 상승한 환자에서 PET 검사를 통해 림프절 전이를 확인하고, 치료 전략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재성)은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전립선암에서 생화학적 재발(BCR)을 발견하는 데 널리 활용되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검사에서 림프절 전이가 확인된 환자의 치료 성과를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Prostate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최세영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 38편을 종합 분석해 전립선암 재발 환자 3,559명의 치료 결과를 비교했다. 이 가운데 1,391명은 구제 림프절 절제술(LND)을, 2,168명은 구제 방사선치료(RT)를 받았다.

분석 결과 전립선암 수술 또는 방사선치료 이후 PSA 수치가 상승한 생화학적 재발 환자 중 PET 영상에서 림프절 전이가 확인된 경우 구제 림프절 절제술이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뒤에도 절반 정도 환자에서 암이 다시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치료법을 비교했을 때 단기적인 질병 조절 측면에서는 방사선치료가 림프절 절제술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이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PET 영상 기술 발전으로 국소 림프절 재발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 전략 결정에 도움이 되는 근거를 제시했다. 국소 치료 한계가 분명한 만큼 환자 선별과 함께 전신 치료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최세영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 이후 PSA 수치가 다시 상승했을 때 어떤 치료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연구가 PET 영상으로 림프절 재발이 확인된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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