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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 국제 건축 공모전 '빌드너' 대상 수상… 최초 통산 2회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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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수상자 증명사진 (좌 최민석, 우 장시언 학생)(사진=상명대)


상명대학교는 최민석 스페이스디자인전공 4학년 장시언 학생팀이 세계적인 건축 공모전 플랫폼 빌드너(Buildner)가 주관한 '제7회 감정 박물관(Museum of Emotions #7)' 국제 공모전에서 1위인 대상(1st Prize Winner)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최민석 학생은 2024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대상을 차지하며 해당 공모전에서만 통산 2회 세계 1위를 기록하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감정 박물관' 공모전은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가 공존하는 공간을 설계하는 국제 대회다. 공간이 품은 감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일체의 텍스트나 주석을 배제하고 오직 시각적 언어(도면과 렌더링)만으로 소통하는 최고 난도의 과제다.

최민석, 장시언 학생팀이 출품한 작품 '네버더레스(Nevertheless·그럼에도 불구하고)'는 미얀마 지진 피해를 주제로 파괴와 보존, 그리고 재생을 아우르는 감정적 여정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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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학생은 “건축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고,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시언 학생은 “지진으로 무너진 사원의 잔해 속에서 미소 짓는 불상 사진 한 장이 이번 작업의 출발점이었다”며 “파괴와 평온이 공존하는 아이러니를 통해 '모든 것은 변한다'는 진리를 공간의 언어로 치환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하숙녕 스페이스디자인전공 교수는 “공간을 통해 감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깊이 있는 해석 능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의 글로벌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고 밝혔다.

한편 상명대는 이번 수상 실적 등을 바탕으로 빌드너(Buildner)가 발표한 '세계 건축대학 랭킹'에서 전 세계 1880개 대학 중 42위, 국내 84개 대학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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