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공천헌금 의혹' 김경 전 시의원-강선우 의원. 연합뉴스 |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형원)는 이날 오전부터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시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둔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 소재 호텔에서 만나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 이후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돼 당선됐다.
검찰은 이날 김 전 시의원을 상대로 돈을 건넨 경위와 공천 청탁의 구체적인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전망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 3일 두 사람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각각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검찰은 강 의원도 오는 16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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