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0일 무안국제공항에서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
2024년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국토교통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단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해 온 참사 원인 관련 수사에 필요한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은 부실 수습 논란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참사 잔해 재분류 과정에서 유해가 잇따라 발견되며 논란이 제기됐다.
경찰은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45명을 입건하고 중대시민재해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또 1999년 12월 무안공항 착공 당시부터 이번 참사의 원인이 될 만한 요인이 있었는지 규명하기 위한 자료 등을 확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고는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콘크리트 둔덕으로 된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와 충돌하며 폭발한 것으로,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졌다.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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