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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AI 갈등 증폭… 국방부 공급망 위험 지정에도 팔란티어 “앤트로픽 계속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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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팔란티어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가 안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AIPcon 행사에서 CNBC 인터뷰를 통해 “국방부는 앤트로픽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지만 현재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팔란티어 제품은 앤트로픽과 통합돼 있으며 향후 다른 대규모 언어모델과도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최근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공식 지정했다. 그러나 국방부와 방산 기업들은 여전히 클로드 모델을 일부 시스템에서 사용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중동 분쟁 상황에서 군 작전을 지원하는 분석 시스템에도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CNBC와 인터뷰에 나선 미 국방부 최고기술책임자 에밀 마이클은 인터뷰에서 기술 전환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깊이 구축된 시스템을 하룻밤 사이에 제거할 수 없다”며 단계적인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앤트로픽을 강하게 비판하며 연방 기관이 해당 기업 기술을 6개월 내 단계적으로 중단하도록 하는 방침을 언급했다. 다만 국방부 내부 메모에 따르면 국가 안보 임무에 필수적인 경우 예외 적용이 가능하다.

앤트로픽은 정부 조치에 반발해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는 공급망 위험 지정이 “전례 없는 조치”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번 조치로 수억달러 규모 계약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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