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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센터’ 가동 앞둔 경기도…유망 기후테크 기업 투트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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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산업, 미래 ‘블루오션’ 기대…60여곳 기업 지원
이달 20일까지 10곳 추가 선발…3년 최대 3000만원 지원
도내에 전국 기후테크 산업 30% 운집…대규모 시장 형성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기후테크는 단순한 친환경 기술을 넘어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및 탄소 포집·저감 기술, 자원순환, 기후 데이터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융합 기술을 일컫는다. 도는 관련 산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판단해 2024년부터 지방정부 처음으로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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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기후테크 콘퍼런스. 경기도 제공


지금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60여곳이다. 각 4000만원 안팎을 지원받아 모두 1300억원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버려진 자동차 배터리 셀을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해 재활용하는 기업의 경우, 도의 지원을 받아 최근 베트남에 진출했다. 또 다른 업체는 쓰고 난 배터리 팩을 분해해 손상된 부분만 교체·재조립하는 기술을 확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도는 올해에도 이달 20일까지 관련 중소·중견기업 10곳을 선발해 향후 3년간 최대 3000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취득 같은 기존 항목뿐 아니라 경영 및 규제 관련 상담 비용과 전문인력 인건비 등으로 지원금을 쓰도록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와 네트워크(관계망)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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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기후위성 발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현재 도내에는 전국 기후테크 기업의 30% 가량이 몰려 있다. 1400곳 넘는 기업이 활동하며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인프라, 대규모 시장을 형성했다.

도는 이런 기반을 토대로 올해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곳을 육성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 3곳을 배출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특히 올 연말까지 기후테크센터를 가동해 전략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센터는 산업 통계 정비와 정기 실태 조사를 거쳐 데이터 기반 정책을 수립하고 성장 단계별 금융 연계와 상용화 지원, 공공 조달 연계 등을 맡는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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