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돌연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을 게시해 논란이 일었다. 이 같은 행동은 최근 사적인 시간에 무분별하게 사인을 요청해 온 극성팬과 리셀러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제니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 참석한 모습을 올렸다. 해당 브랜드 앰배서더인 제니는 초록색 비즈로 포인트를 준 그물 형태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중 거울 앞에서 촬영한 셀카(셀프카메라)는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손가락 욕’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앞서 SNS에는 제니가 파리 시내를 걷던 중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사인 요청을 받는 영상이 퍼졌다. 영상 속에서 제니는 “제 프라이버시를 좀 지켜달라”며 “제 시간을 좀 가질 수 있게 해달라. 매우 스트레스받는다”고 토로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초심을 잃었다” “웃으면서 해줄 수도 있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당시 제니의 포토카드를 여러 장 들고 있던 사람들은 추후 사인을 고가에 되팔려는 리셀러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이에 제니의 소속사 오에이엔터테인먼트는 9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소속 아티스트 제니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추측성 게시물이 게시되며,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개인적인 시간을 방해하거나 이동 경로를 따라다니는 등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도 늘어나고 있어 상황을 엄중하게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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