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천시청. |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배송·공공서비스를 실증하는 데 무게를 뒀다. 지역 맞춤형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드론 산업 활성화와 미래도시 기반 구축을 목표로, 올해 11월까지 1억4000만원(국비 1억2000만원, 시비 2000만원)을 투입한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복하천 수변공원과 설봉공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드론 배송을 위한 유통·물류 표준화 체계 구축도 함께 진행된다.
민·관·군이 협력해 조성한 청미천 비행 테스트베드에선 도심형 드론 물류 상용화를 위한 실증 환경이 구축된다. 청미천 비행 테스트베드에 설치된 드론 점검패드를 활용해 ‘드론 공공점검소’도 시범 운영한다. 이곳에선 공공기관뿐 아니라 개인이 보유한 드론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드론을 활용한 하천변 순찰 및 비상 대응 체계 역시 마련할 계획이다. 복하천 일대를 대상으로 정기 순찰을 하는 등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시청 회의장에서 부산 벡스코에 있는 드론 방어체계 기업 아폴로쉴드의 길라드 베리 대표와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
앞서 이천시는 첨단 방산·보안 산업 육성을 위해 이스라엘 전문 기업 아폴로쉴드와 ‘안티드론 시스템 개발·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교환했다. 이를 통해 드론 관련 산업의 생산 및 품질 관리, 연구·개발 등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계를 통한 산업 생태계 확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드론 배송, 스마트 안전관리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거쳐 시민이 체감하는 첨단 서비스를 확대하고, 드론 산업의 기반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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