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해서 "우리가 이겼다"라고 일방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임무를 완전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군사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뜻도 밝혔는데요.
반면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승리를 선언하더라도 이 분쟁을 끝낼 수 없다며 장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련해 “우리가 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임무를 완전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군사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뜻도 밝혔는데요. 트럼프의 이런 혼선을 주는 발언, 의도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반면 이란의 입장은 전혀 다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승리를 선언하더라도 이 분쟁을 끝낼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조건을 내걸었는데요. 배상금 지급과, 재침략 방지 보장입니다. 미국이 수용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만큼 휴전이나 종전까지 갈 길이 멀어 보여요?
<질문 3>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승리를 선언해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고 전쟁은 사실상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거기다 이스라엘은 전쟁을 빨리 끝내길 원치 않는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내 전쟁 지지 여론이 높다고 하던데요?
<질문 4>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합동 작전을 펼쳐 이스라엘 전역의 표적 50개 이상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도 베이루트 남부를 비롯해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기반시설을 겨냥한 보복 공습에 나섰습니다. 공습과 보복으로 이어지는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질문 5>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선박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려는 모든 배는 이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 확보가 이번 전쟁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여요?
<질문 6> 이란이 이라크 영해에 정박 중인 해외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는 외신의 보도도 나왔는데요. 이란군이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외국 상선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다가 페르시아만 전역을 겨냥한 무차별 '해상 테러'를 벌이는 이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의 20%가 이동하는 요충지인 만큼 국제 유가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이란이 걸프 지역의 유전과 석유저장고를 집중 공격하는 양상인데요. 이란이 국제 유가를 '인질'로 군사 작전을 이어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질문 8> 주한미군 사드 요격미사일을 성주기지에서 오산기지로 실어 나른 것으로 알려진 발사차량 6대가 아직도 성주기지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에서 대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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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