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종로 어르신 굿라이프 챌린지 행사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왼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
올 4월 2일 오후 2시 성균관컨벤션웨딩홀(종로구 성균관로 31)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 청춘으로 회귀하다! 7080 추억의 종로다방’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교복을 입고 7080 감성을 공유하며 젊은 시절의 분위기를 재현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 정화예술대학교 학생들이 현장 메이크업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자신감 있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추억의 게임과 30초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풀고, 2부에서는 일대일 대화를 나눈다. 3부에서는 상대를 선택한 뒤 매칭 커플 발표와 기념 촬영, 인터뷰로 마무리한다.
2024년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참여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2회 개최한 바 있다.
참가 신청은 관내 거주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 27일까지 어르신복지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되며, 남녀 각 20명 이내 총 40명을 선착순 선발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사회적 관계를 넓히는 과정에서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종로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어르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자 모집 포스터. 종로구 제공. |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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