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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 의제는 군사협력 “미사일 공동 생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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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정상회담서 동맹 강화 논의…중국·중동 정세도 의제

서울신문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0월 28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미일 무역합의 이행 문서 서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일본이 미사일 공동 생산과 기밀 정보 공유 확대 등 군사 협력 강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정상회담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미일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2일 보도했다.

양국은 미군과 자위대 간 기밀 정보 공유 범위를 확대해 통합적인 작전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 목표 선정 체계 도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 공동 생산도 협의 의제로 거론된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국의 이란 공습 등으로 미사일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미일 방위산업 협력·취득·유지정비 정기 협의’ 틀을 활용해 양국이 생산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패트리엇 미사일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미국은 사전 협의 과정에서 일본 측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의 기밀 정보 보호와 공유를 위해 미국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중동 정세가 인도·태평양 안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중국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통신은 중국의 대일 압박에 대응해 미일 정상이 에너지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을 조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중의원에서 이번 방미 기간 미국 의회 연설 제안이 있었지만 일정상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 정세와 관련한 공동 성명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본 국익에 도움이 되는 약속이 이뤄진다면 좋겠다”며 문서 교환 여부 등을 포함해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도쿄 명희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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