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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첫 메시지 발표 예정..."전략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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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매체 "적대세력 대응 등 7개 부분 구성"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언급 주목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56)가 곧 첫 공식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 속에서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군 지휘관들의 장례식에서 한 여성이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 모자타바 하메네이의 초상화와 고(故)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초상화를 함께 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1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통신 IRNA는 하메네이의 “전략적 메시지”가 여러 부분으로 구성된 형태로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IRNA에 따르면 이번 메시지는 총 7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최근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전 최고지도자이자 모즈타바의 부친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에 관련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중동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 △적대 세력 대응 △이란 국민과 군, 행정부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한 메시지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란이 ‘저항의 축(Axis of Resistance)’으로 부르는 중동 내 친이란 세력 네트워크에 대한 언급도 포함될 것으로 IRNA는 전했다.

이번 연설은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이후 발표하는 첫 공식 메시지로, 향후 이란의 대외 정책과 중동 정세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사했다. 이후 이란에서는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기구인 88인 전문가회의가 소집돼 후계 구도를 논의해왔다.

모즈타바는 아버지의 후광을 등에 업은 막후 실세 인사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정보기관 내 영향력이 막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랫동안 후계자 후보로 거론됐다.

모즈타바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는 보도는 지난 3일부터 나왔으나,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위협에 하메네이 후계자 최종 결정과 발표를 보안 우려로 미뤄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의 후계 구도에 자신이 관여해야 한다면서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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