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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北 평양 국제열차 6년 만에 운행 재개...24시간 41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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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첫 여객열차...교류 복원 신호
주 4회 운행...단둥~평양 노선은 매일
“우호적 이웃”...중국, 교류 확대 의지
항공편도 재개...북중 교류 점진 회복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중국 베이징과 북한 평양을 잇는 국제 여객열차가 6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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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역에서 북한 평양으로 가는 국경 간 여객 열차가 출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역을 출발한 열차 K27편이 약 24시간 41분의 운행을 거쳐 13일 오후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열차는 보하이해(발해) 북쪽을 따라 이동해 중국 단둥을 거쳐 북한으로 들어간다.

이 노선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재개됐다.

중국 철도 당국에 따르면 베이징-평양 국제열차는 양방향 모두 월·수·목·토 주 4회 운행된다.

또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평양을 연결하는 단거리 노선은 매일 운행된다. 단둥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7분 평양에 도착한다.

베이징 여행사 관계자는 로이터에 “첫 운행편 티켓은 이미 매진됐으며 현재는 3월 18일 이후 열차표만 구매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티켓은 비즈니스 비자 소지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과 북한은 우호적인 이웃 국가이며 여객열차 운행은 양국 국민 간 교류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간 소통을 강화해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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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역에서 북한 평양으로 가는 국경 간 여객 열차가 출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북한은 여전히 외국 관광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으며, 현재 일부 러시아 단체 관광객만 제한적으로 방문이 허용되고 있다고 여행업계는 전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단됐던 북중 간 항공편도 단계적으로 재개됐다.

북한 국영 항공사 고려항공(Air Koryo)는 2023년 중국 노선을 다시 열었으며 현재 베이징~평양 노선을 주 2회(화·토요일) 운항하고 있다.

이번 철도 운행 재개는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북중 교류가 점진적으로 복원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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