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3.12. kkssmm99@newsis.com |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2일 "북한의 새로운 입장은 걱정스럽지만, 아일랜드의 역사는 우리에게 (평화를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말해준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주한 아일랜드대사관이 개최한 '성(聖) 패트릭 기념일' 리셉션 영문 축사에서 "북한은 최근 우리(남한)를 '적대국'으로 선언하고, 우리가 공유한 역사의 유대를 단절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하지만 아일랜드는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며 "아일랜드는 분단은 비극이지만 갈등이 우리의 운명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아일랜드는 성금요일 협정(벨파스트 평화협정)을 통해 총탄 대신 평화를 택했다"며 "평화가 진정한 번영으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영국, 아일랜드, 북아일랜드는 1998년 벨파스트 협정을 체결해 영국으로부터의 북아일랜드 독립을 요구하며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이 벌여온 무장 투쟁을 종식했다.
정 장관은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이것(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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