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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실 몰래 들어간 중학생들…266명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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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성별·학적·성적 등 개인정보 SNS 게재
경기 부천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교무실에 침입해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를 촬영·유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픽사베이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부천의 한 중학교에서 재학생 3명이 3학년 교무실에 무단 침입해 새 학기 학급 편성 자료를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이들은 촬영한 자료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이 자료에는 올해 3학년으로 진급하는 학생 266명의 이름, 성별, 학적, 성적 등 개인정보 8개 항목이 포함됐다.

이들은 책받침을 활용해 교무실의 문고리를 푼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당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한 뒤 게시물 삭제 조치를 했으며 상급 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싱 메일, 스팸 문자 등 2차 피해 우려가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메일 수신 시 각별히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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