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대구가톨릭대, 경일대와 연합해 ‘인공지능(AI)∙전략산업 중점 경북 글로컬대학(경북형 글로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북형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 대구대 등 3개 대학이 참여한 케이 빅(K-BIC∙경북형 바이오혁신대학) 컨소시엄은 지난달 9일 경북도라이즈(RISE)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부터 4년간(2+2년) 매년 최대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케이 빅 컨소시엄은 경북지역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 분야에 특화한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3개 대학은 예산 집행부터 학사 운영, 성과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케이 빅 위원회’를 신설해 단일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하에는 산학교육기획위원회, 운영위원회, 성과관리위원회를 꾸려 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체계적인 성과 지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대는 농산업∙푸드테크 중심 그린바이오를, 대구가톨릭대는 의료∙제약 중심 레드바이오를, 경일대는 환경∙에너지 중심 화이트바이오 분야를 각각 중점적으로 연구∙교육한다.
이를 통해 컨소시엄은 사업 기간 내 지역 정주 활성화 지원 1만5000명, 연계 취∙창업 지원 참여자 1900명, 졸업자 지역 내 취업 1010명 달성을 세부 목표로 세웠다. 지역 내외 고교생,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우수 인재 등을 아우르는 유입 체계를 완성해 경북 지역 내 인재 정주율을 실질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순진 총장은 “이번 경북형 글로컬대학 선정은 3개 대학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하나로 뭉친 결과”라면서 “3개 대학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경북 지역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 정주 인구 확대라는 사업의 핵심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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