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고 플랫폼 '당근' 갈무리 |
[파이낸셜뉴스] 수영장 샤워실에서의 양치 행위를 둘러싼 이용객 간 갈등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중고 플랫폼 '당근'에는 '수영장 샤워실 원래 양치 금지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양치하는 거 아니다" 핀잔에 회원들간 말다툼
서울의 한 구립 문화센터 수영장을 이용중이라는 작성자 A씨는 샤워실에서 양치를 하던 회원과 이를 제지하려는 다른 회원 간의 갈등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양치를 하는 회원에게 다른 회원이 '수영장에서 양치는 하는 게 아니다' 라고 해서 회원들 간에 말다툼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수영장 강습이 처음이라 궁금하다. 보통 수영장 샤워실에서 양치하는 게 금지냐"며 "다른 수영장은 어떤지, 원래 그러한 규정이 있는건지 수영장마다 다른 건지 궁금하다"며 글을 마쳤다.
"그런 수영장 처음 본다" vs "사우나가 아니다" 갑론을박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면도하지 말라는 건 이해하지만 양치는 왜 못 하게 하나", "입 안에 음식물 끼어있는 채로 수영하는 게 더 더럽지 않나", "9년 수영했는데 저런 수영장은 처음 본다" 등 해당 수영장의 양치 금지 규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A씨는 "(수영장 양치 금지) 처음 듣는다. 요즘 그런 수영장이 어디 있느냐"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센터에 문의했더니 이 사진을 보내주더라"며 '샤워실, 세면대 양치, 면도 금지' 라고 적힌 안내문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반면 "양치하면서 가래 뱉는 사람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내가 다니는 수영장도 양치질 금지한다. 집이나 화장실에서 하고 오면 된다", "수영장 샤워실은 사우나 샤워실과 다르다. 수영 후 가볍게 씻는 용도라서 그렇다"는 등 수영장 샤워실의 양치 금지 규정을 옹호하거나 이해한다는 듯한 반응도 있었다.
현재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수영장 샤워실 내 양치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규정은 없으며, 시설별로 자체 운영 규정을 통해 이용 방법을 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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