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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캠프. 與 선관위 ‘현역 의원 캠프서 직함 금지’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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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지방선거 예비후보 캠프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공식 직함을 달고 활동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현역 의원 5명이 참여하고 있는 정원오 예비후보 캠프에서는 즉각 “과도한 조치”라고 반발했다.

현재 정 후보 캠프에는 이해식·채현일·오기형·이정헌·박민규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해식 의원은 선거대책위원장, 채현일 의원은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오기형 의원과 이정헌 의원은 각각 정책본부장, 수석대변인 겸 미디어소통본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민규 의원은 전략본부장 겸 조직본부장이다.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11일 국회 소통관을 찾아 국회 출입기자단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을 관리하는 선관위의 고심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번 결정은 당규의 잘못된 적용이자 전례 없는 과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당규상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의 캠프 직함 보유를 금지하는 조항은 당대표나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 등 ‘당직선출규정’에 한정돼 적용되는 원칙”이라며 “대선이나 지선 같은 공직선거 경선에는 적용되지 않는 룰”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당 선관위에 정중히 요청한다”며 “잘못된 당규 적용으로 당원과 의원들의 자발적이고 건강한 연대를 위축시키기보다 규정의 본래 취지와 전례에 맞게 이번 조치를 다시 한 번 깊이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는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 캠프 대리인들에게 ‘현역 의원 공식 직함 사용 금지’ 방침을 전달했다.

현행 민주당 당규 내 ‘당직선출규정’은 국회의원과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이 후보자 캠프에 직함을 갖고 활동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선관위는 해당 규정을 당직 선출뿐 아니라 공직 선출로 확대한 세칙을 결정했다. 효력은 6·3 지방선거 경선 과정까지만 유지된다.

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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