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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갚는 남자” 장항준, ‘왕사남’ 1200만 개명·성형 대신…“이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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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12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에서 1,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커피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6.3.12 홍윤기 기자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흥행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커피를 나눠줬다.

장 감독은 12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왕사남’ 흥행 감사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시민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장 감독은 “안녕하세요. 이게 무슨 일이냐. 정말 감사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배우들과 관객분들의 큰 사랑 덕분에 꿈만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 작품을 계기로 한국 영화가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직접 커피를 나눠드리겠다. 감사하다”면서 준비한 커피를 시민들에게 건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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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12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에서 1,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커피차를 마련, 팬들에게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2026.3.12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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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12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에서 1,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커피차를 마련, 팬들에게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2026.3.12 홍윤기 기자


앞서 장 감독은 지난달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1000만 관객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만약 된다면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까지 하겠다. 귀화도 생각 중이다. 요트를 살 것”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실제 1000만 돌파를 앞두자 그는 “당시 예매율도 낮았고 손익분기점을 넘느냐 못 넘느냐 하고 있었다”면서 “1000만 관객 공약을 하라고 했는데 말도 안 되니까 웃기려는 시도를 한 것”이라고 같은 방송을 통해 해명했다.

장 감독은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어떻게 약속을 다 지키고 사나? 그런 사람이 전 세계에 한 명 있을까?”라며 개명과 성형 대신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는 새로운 공약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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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12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에서 1,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커피차를 마련, 팬들에게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2026.3.12 홍윤기 기자


‘왕사남’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당해 폐위된 단종이 청령포로 유배 가게 되고, 그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유해진이 엄흥도를, 박지훈이 단종을 연기했다. 이 밖에도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36일째인 11일 1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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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쇼박스 제공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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