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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들이 서고 싶은 무대 ACC…‘공연장 가동률’ 70%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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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예술 1번지 자리매김
예술극장 1·2 공연횟수도 매년 증가
서울경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가 지난 2024년부터 예술극장 가동률 70%대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문화예술 공연장 1번지’ 위상을 재확인 시켰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매년 조사·발간하는 ‘공연예술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전국 공연장 평균 가동률은 51.5%로 조사된 가운데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ACC는 이를 크게 상회하는 70%대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공연장 가동률’은 실제로 공연 및 기타 행사를 진행한 일수를 운영 가능한 일수로 나눈 값으로 공연장의 활성도를 나타내는 핵심지표다. ACC의 예술극장은 국내 최대의 블랙박스형 구조로 만들어진 극장1과 전통적인 극장의 형태인 액자형 구조의 극장2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극장1은 작품 및 연출 의도에 따라 여러 형태로 무대와 객석을 설치할 수 있는 가변형 극장의 장점을 갖췄지만 매 공연마다 요구되는 기술 및 무대 활용 조건이 다르다는 점에서 운영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극장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러한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한 ACC의 차별화된 기획력은 빛을 발휘한다.

극장1의 가동률은 지난 2022~2025년까지 평균 79.3%로 최상위권의 운영 효율을 나타냈다. 예술극장 극장1·2의 공연 횟수 또한 지난 2023년 110회에서 2024년 148회, 2025년 157회, 올해는 180여 회의 공연이 예상되는 등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난 2015년 11월 개관한 ACC는 다양한 형태의 실험적인 공연을 중심으로 판소리, 한국문학, 근현대사 등 가장 한국적인 공연 소재부터 동시대 담론과 아시아의 다양한 가치를 담아내고 확산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창·제작 극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높은 가동률에만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최첨단 무대 시설 등을 활용해 창작자에게는 ‘가장 서고 싶은 공연장’으로, 관객에게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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