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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종전 조건 제기…“배상금 지급·침략 재발 방지 보장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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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종전 조건으로 전쟁 피해 배상금 지급을 언급했다. 사진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지난해 9월24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3.12. AP 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종전 조건으로 전쟁 배상금과 침략 재발 방지 보장 등을 제시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이 불을 붙인 이 전쟁을 끝낼 유일한 방법은 이란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하고, 배상금을 지불하며, 향후 침략 행위를 방지하는 확고한 국제적 보장을 제공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및 파키스탄 정상들과의 대화에서 지역 평화에 대한 이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했다. ‘정당한 권리 인정’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 권리와 중동 내 영향력 등 주권적 권리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해석된다. 또 ‘확고한 국제적 보장’은 향후 이스라엘이나 미국이 다시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법적·구체적 약속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처음 등장한 ‘배상금 지급’ 요구는 전쟁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미국과 이스라엘에 묻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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