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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준공' 고덕주공9단지, 1861가구 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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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9층 이하로 조성

파이낸셜뉴스

고덕주공9단지 조감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1985년 준공된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9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총 1861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서 보행축을 조성해 대명초등학교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신설 예정인 지하철 9호선 한영외고역과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덕주공9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덕주공9단지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기존 1320가구에서 공공주택 202가구를 포함한 총 1861가구 규모로 주택 공급이 확대된다. 단지는 최고 49층 이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정비계획에서는 단지 중앙부를 관통하는 보행축을 통해 대명초등학교 통학 동선을 안전하게 정비하고 202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한영외고역과 연계되는 생활권 이동체계를 마련해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공보행통로 주변과 단지 외곽에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개방형 주민공동시설과 휴게·녹지공간을 배치,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잡았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덕주공9단지를 비롯해 명일한양아파트가 심의를 통해 수정가결 됐다. 앞서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된 고덕현대아파트와 명일신동아아파트, 정비계획 수립이 진행 중인 명일우성까지 포함하면 명일동 일대 5개 단지에서 약 59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추진될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명일동 일대 재건축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면서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지역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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