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이른바 '택갈이'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브랜드의 모든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무신사 제공 |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이른바 '택갈이'(상품 라벨 교체)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브랜드의 모든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입점 업체가 타사 상품의 태그만 교체해 자체 제작 상품인 것처럼 판매했다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고객 문의 등을 통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무신사는 자체 '안전거래정책'을 기반으로 관련 브랜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정책 위반이나 고객 기만행위가 확인되면 입점 계약 해지를 포함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품 유사성'을 판별하는 온라인 검수 시스템을 구축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120만 개 이상의 상품을 대상으로 유사성 검토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입점 심사 과정에서 자체 제작 상품이라고 밝힌 뒤 타사 상품을 태그 바꿔 달기 방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적발되면 무신사와 29CM 등 모든 플랫폼에서의 영업을 영구 제한하고, 고객 피해가 클 경우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과 입점 브랜드들이 반칙 없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강화와 기술적 뒷받침을 통해 패션 생태계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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