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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놀이터·CCTV 바꿀 때 됐나?” 마포구, 공용시설 수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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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5000만원 예산 투입… 3월 31일까지 접수 후 6월 대상 선정
세계일보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보수 공사가 완료된 놀이터. 마포구 제공


12일 서울 마포구가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와 보수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구 예산으로 보조해주는 제도다. 장기수선충당금만으로 해결하기 벅찼던 노후 시설 정비나 보안 강화 작업을 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줄 기회다.

올해 마포구가 투입하는 예산 규모는 총 3억 5000만원에 달한다. 주요 지원 대상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들로 채워졌다. 단지 내 주 도로와 보안등 보수는 물론 아이들이 뛰노는 어린이 놀이터와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등 공용시설 보수 비용이 포함된다.

특히 최근 주거 안전의 핵심으로 떠오른 CCTV 설치 및 유지관리, 재난 안전시설물의 보수와 보강, 그리고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전기차 충전시설 예비시설 구축 등도 지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마포구는 재난 안전 시설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거 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 선정에는 형평성과 효율성을 두루 고려한다. 구는 최근 5년 이내에 지원금을 받지 못한 단지와 재정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주거환경 개선의 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마포구는 관내 26개 단지에 총 3억 1405만원을 지원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노후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하는 것은 주민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구민들이 더 살기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공동주택 지원 신청서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마포구청 4층 주택상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접수된 안건은 서류 검토와 꼼꼼한 현장조사를 거치게 되며, 이후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오는 6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가려질 예정이다. 상세한 신청 양식과 공고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이나 주택상생과 부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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