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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사장, 인터배터리 3년 연속 찾아…전기차 등 신사업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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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부스 방문 후 SK온 등 둘러봐
포스코인터, 전기차 사업 역량 꾸준히 강화
구동모터코아 2030년까지 연 750만대 양산 계획
흑연 등 전기차 소재 확보에도 속도
헤럴드경제

이계인(오른쪽)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SK온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한영대 기자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이 3년 연속 인터배터리에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사업인 전기차 부품 및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을 직접 살피기 위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했다. 대표이사로 부임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인터배터리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현장에 방문한 이 사장은 가장 먼저 포스코 부스를 찾았다. 뒤이어 맞은 편에 있는 SK온 부스를 방문, 약 10분 가량 머물면서 셀투팩(CTP) 설루션 등을 살펴봤다. 이후 에코프로 등 여러 부스를 둘러봤다. 이 시장은 참가 배경에 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전기차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대표이사가 이날 진행된 개막식에 모두 불참한 가운데 이 사장이 행사에 매년 참가하는 이유는 회사의 대표 신사업이 전기차와 연관있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존의 트레이딩(중개무역)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사업 규모를 계속 키우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 단연 전기차 밸류체인이다. 각종 보조금 정책이 폐지되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는 예년보다 더뎌졌지만, 친환경 트렌드를 고려할 때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의 5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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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서명한 폴란드 공장의 첫 구동모터코어 시제품.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하고 있다. 구동모터코아는 전기차 심장인 구동모터의 효율을 좌우하는 전기강판 적층 부품이다. 이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과 희토류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포스코 부스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구동모터코아와 희토류 영구자석이 전시됐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역량 키우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구동모터코아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연 750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아시아와 북미, 유럽에 3대 생산 벨트를 구축 중이다. 한국과 멕시코, 폴란드, 인도에 각각 250만대, 350만대, 120만대, 30만대의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구동모터코아 사업에서 매출 3400억원을 기록했다. 2033년까지 3500만대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점을 고려할 때 2030년 매출 1조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소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말 세계 2위 규모의 흑연 광산인 탄자니아 마헨게 광산 개발에 착수했다. 마헨게 광산에는 약 600만톤의 천연흑연이 매장돼 있다. 호주 자원개발기업 블랙록마이닝이 개발을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포스코가 전력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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